[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29)가 팀에 복귀했다.
워커는 24일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시티 훈련장 에티하드 캠퍼스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치고 근 10주만에 선수들을 소집했다.
워커는 자가격리 기간 중 무려 세 차례나 규정을 위반해 비판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동료들과 파티를 벌이는 가 하면 지난달 두 명의 매춘 여성을 집으로 초대했다.
워커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빠르게 사과했고, 맨시티 구단은 내부 징계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워커는 이달 초 부모와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요크셔로 향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들은 워커를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와 함께 '코로나 얼간이'의 대표격으로 꼽고 있다.
워커의 이러한 행동들이 그의 입지에 영향을 줄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구단의 위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워커에 대해 맨시티 구단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 외에도 라이트백 자리에 주앙 칸셀루를 보유한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넬손 세메도의 영입을 노리고 있어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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