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손 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강정호(33)의 복귀 의사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손 감독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강정호의 징계 얘기가 나오자 "아직 구단에 연락한 게 없다. 지금 우리가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내렸다. 그러나 강정호는 먼저 KBO에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직 구단에 복귀 의사를 직접 밝히지 않은 상황. 키움은 "강정호의 복귀 연락을 받아야 논의가 가능하다"고 했다.
키움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강정호가 복귀 의사를 밝혀도 자체 징계, 계약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계약하더라도 1년 동안 강정호는 야구 선수로서의 활동을 하지 못한다. 손 감독은 "그것보다는 팀이 빨리 이기는 게 중요하다. 지금 상황보다 경기에서 지는 게 더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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