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쉬운 재능' 잭 윌셔(28·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널 시절을 돌아봤다.
윌셔는 최근 '606 새비지 소셜 팟캐스트'에서 전직 프리미어리거 로비 새비지와 인터뷰했다. 그는 2012년 로빈 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에 대해 "충격이었다.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이전시즌 30골을 넣었다. 우리의 캡틴이기도 했다"며 "우리가 다시 리그 타이틀에 도전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나는 '빅플레이어' 파브레가스가 떠나고 나스리가 떠날 때 아스널에 있었다. 만약 그들이 남았다면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스널은 2004년 이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슈퍼재능'으로 여겨졌으나 잦은 부상으로 미처 꽃을 피우지 못한 윌셔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17세의 나이로 아스널 1군에 진입한 파브레가스를 보며 꿈을 키웠다는 그는 "가족, 아내와 함께 아르센 벵거 감독의 퇴임 발표를 지켜봤다. 그때 팀을 옮길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감독(에메리)은 '팀에 남을 수 있지만, 선발로는 못 뛴다'고 했다. 벵거 감독은 나를 신뢰했다. 내가 최상의 컨디션이라면 뛸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에메리 체제에선 아니었다. 힘든 시기였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윌셔는 19세의 나이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를 꺾는데 일조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다. 윌셔는 "우리가 자라면서 지켜본 팀이었다. 메시, 비야, 페드로, 사비, 이니에스타가 뛰는 팀. 그런 바르셀로나를 꺾은 것이었다. 경기 후 라커룸 내 자쿠지에서 슈쳉스니와 나눈 대화를 기억한다. 슈쳉스니는 내게 '우리가 방금 바르셀로나를 무찔렀어'라고 했다. 2차전을 앞두고 사람들이 '낵 윌셔, 블라, 블라, 블라' 말하던 게 생각난다. 과르디올라가 한 말도. 그는 '잭 윌셔는 좋은 선수지만, 우리 B팀에도 비슷한 선수들이 많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우울해졌다!"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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