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갈로 완전 영입해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민에 빠졌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단숨에 클럽하우스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해주던 오디온 이갈로의 거취 문제 때문이다. 맨유가 임대 연장을 원했지만, 원소속팀인 상하이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맨유 대다수 팬들은 구단에 이갈로의 완전 영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급하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수 기근 현상으로 고민하던 맨유가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 당시에는 좋지 못한 결정이었다는 비난이 있었는데, 이갈로는 실력으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180도 바꿔놨다. 그는 팀에 금세 적응하며 8경기에서 4골(유로파리그 2골, FA컵 2골)을 기록했고, 팀의 리더 역할까지 했다. 더불어 맨유에 대한 애정을 계속 드러냈다.
하지만 상하이가 맨유의 임대 연장안을 거부하며 문제가 생겼다. 맨유는 아직 완전 이적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불만이 많다. 맨체스터 지역 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팬들을 대상으로 '이갈로는 이번 주에 팀을 떠날 것 같은데,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구단은 공격수 영입에 관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서베이를 진행했다.
맨유 팬 1266명이 이에 대답했다. 무려 47.1%가 "이갈로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팬들은 "이갈로가 8경기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39.9%의 팬들은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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