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 1년 출전정지(유기실격) 징계를 받은 강정호의 대만프로야구(CPBL) 진출은 가능할까. KBO 측은 "문제없다"는 해석을 내렸다.
KBO 상벌위원회는 지난 25일 복귀 희망 신청서를 제출한 강정호에 대해 1년 출전정지 및 3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복귀 희망 신청서는 선수가 제출할 수 있다. 강정호는 포스팅을 거쳐 임의탈퇴 신분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만큼, KBO리그로 복귀하려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와야한다. 하지만 아직 강정호와 키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KBO의 징계는 강정호가 KBO리그로 복귀할 경우, 그에 앞서 치러야하는 조건이다. 꼭 MLB가 아니라도 KBO리그 외 해외에 머물 경우 KBO와는 무관한 선수가 된다.
예를 들면 일본이나 대만리그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지난 26일 "CPBL에 강정호를 원하는 팀이 1개 이상 있다. 아직 협상이 진행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BO 관계자는 "강정호는 KBO리그 기준으로 소속팀(키움)으로부터 해외 진출을 허락받은 '임의탈퇴' 신분의 선수다. 아직 강정호와 키움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이상, 해외 구단과의 계약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MLB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과 형식상 다를 바 없는 셈이다. 현 시점 기준 강정호가 대만 진출을 원한다면, KBO나 키움의 허락을 득할 필요는 없는 셈.
타율 1할6푼9리에 그친 2019년에도 빅리그에서 홈런 10개를 쏘아올린 강정호의 파워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반발계수가 5를 넘는 '탱탱볼' 리그인 CPBL에겐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음주운전 3회로 '3진아웃'을 받은 강정호는 CPBL에게도 부담스런 존재다. CPBL은 승부조작 등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리그 자체가 4개 팀으로 축소된 전례가 있다. 제5구단인 신생팀 웨이취안 드래곤스는 오는 2021년에야 1군에 합류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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