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박아인이 계약직의 서러움을 보여주는 현실 연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어제(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박아인(탁정은 역)이 김응수(이만식 역)와 강렬한 정면 대치를 선보이며 꼰대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이날 박아인은 5년 차 계약직 '탁정은'이 가진 콤플렉스를 현실적으로 표현한 리얼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녀는 회의 시작 전,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에게 거리낌 없이 커피를 타오라며 후진 없는 걸크러시를 터뜨렸다.
그러나 불만을 품은 이만식이 반항하자 정면대치를 펼치며 꼰대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커피 같은 건 지들이 알아서 타 먹으라는 다소 거친 공세에 맞서 싸운 것. 박아인은 이러한 탁정은의 감정을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연기에 녹여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결국 커피를 남에게 떠맡기고 온 이만식에 분노해 노트북에 'ㅅㅂ'를 연신 써내려가는 모습으로 전국 회사원들의 찐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또한 상사 가열찬(박해진 분)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드는 발표실력을 과시하다가도, 부사수이자 인턴인 이태리(한지은 분)를 여전히 견제하는 등 탁정은의 여러 가지 면면들을 차지게 소화했다.
이렇듯 박아인은 5년 차 계약직이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과연 다음 주(6월 3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개성으로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언제나 역할과 2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는 박아인의 활약은 매주 수, 목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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