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진호의 적시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간절하게 기다려온 제라드 호잉의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다.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중이다.
한화는 0대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로 진루 없이 물러났지만, 이용규가 9구까지 가는 '용규놀이' 끝에 볼넷으로 진루하며 SK 선발 김태훈을 흔들었다.
정은원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진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SK 정진기의 무리한 홈송구가 포수 이홍구의 머리 위로 빠지면서 한화는 2사 2, 3루의 추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호잉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호잉은 배트를 내동댕이치며 주심을 향해 '너무 멀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하지만 심판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호잉은 헬멧과 장갑까지 벗어 던지며 울분을 터뜨렸다.
호잉은 이 타석까지 14타수 무안타(1볼넷)을 기록중이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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