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신문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콜린 벨 여자축구 A대표팀 감독이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벨 감독은 1일 오후 3시 오는 15일 개막을 앞둔 WK리그 사령탑, 정성천 인천현대제철 감독, 유영실 서울시청 감독, 이미연 보은상무 감독, 박길영 수원도시공사 감독, 강재순 화천KSPO 감독, 이지은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 신상우 창녕WFC 감독과 대표팀 소집 및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벨 감독이 직접 간담회 자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판곤 축구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동기 전력강화실장,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 직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벨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K리그 감독들과 국가대표팀이 서로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신뢰는 서로 소통해야만 가질 수 있다. 지난 몇달간 통화를 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직접 만나 이야기와 생각과 관점을 나눴다. 아주 생산적인 미팅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오늘 미팅을 통해 WK감독들과 제가 대표팀 성공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각 구단 감독님들이 평소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지 알고 있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이러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가대표팀이 어느 한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을 정착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코로나 19로 연기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내년 2월 19일과 24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9~11월 A매치 일정에 대해서도 WK리그 감독들과 공감대를 이뤘다. "올해 9월, 10~11월 A매치가 있다. 서로 합의점을 찾아 9월에는 WK리그에 집중하기로 했다. 2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10~11월은 A매치가 중요하다.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벨 감독은 "여자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서로 합의점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면서 "9월 A매치 관련, 합의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리그와 대표팀 우리 모두가 한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구회관(신문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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