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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차치하고 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 경험과 실전을 통한 훈련인데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있는 실정이다. 재개장 후 신인 레이스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다행이겠지만 바로 후반기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기존 선수들과의 혼합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동안 신인들이 치렀던 신고식보다도 더욱 혹독한 신고식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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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종호의 경우 모터가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경주 운영으로 입상을 성공시키는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홍진수의 경우에는 시원시원하고 과감한 선회 능력을 과시해 경정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네 차례의 신인 레이스에서 3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아 삼연대율 100%를 보인 김보경도 나름대로 스타트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나종호, 홍진수와 더불어 신인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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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6기 신인들이 전반적으로 고른 전력을 갖추고 있어 혼합 경주에 출전한다면 초반은 나름 고전하겠지만 후반기부터는 어느 정도 기존 선배 선수들을 위협할 복병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휴장기간이 워낙 길게 이어지고 있고 훈련량도 극히 부족한 상황이라 감을 찾는데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 여기에 1, 2월과는 전혀 다른 수온 상태도 신인들을 애먹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날에는 모터와 프로펠러 세팅을 여름철에 맞게 가져가야 하는데 경험이 부족한 신인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를 잘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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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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