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가 8월1일(한국시각) 재개한다.
사실상 8강 탈락이 확정된 팀 8개팀을 제외, 22개 팀에 미국 올랜도에 모여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CBS 스포츠닷컴에서 NBA 재개에 따른 '승자'와 '패자'를 구분했다.
일단 첫번째 승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15승50, NBA 재개에 초대를 받지 못한 팀이다.
여전히 라인업은 화려하다. 부상자가 많다. 휴식이 필요하다. 클레이 톰슨은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팀 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내년 대권을 도전할 수 있는 휴식 기간이다.
첫번째 '패자'는 2020년 파이널 패자다. 2019~2020시즌은 늦게 끝난다. 10월은 되어야 한다. 휴식 기간이 상당히 짧다.
파이널에 진출하면 더욱 그렇다. 승자는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지만, 패자는 파이널 진출의 경험치만 쌓인다. 때문에 실속없이 다음 시즌 대비할 후유증만 맥스치로 쌓았다.
또 다른 승자는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신인상 0순위는 자 모란트였다. 자이언의 경기 출전 수가 너무 모자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 재개로 자이언은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에 대한 강력한 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두번째 패자는 동, 서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다.
그들은 동, 서부 플레이오프 내내 홈 어드밴티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올랜도에서만 경기가 치러짐에 따라 이런 홈 어드밴티지를 송두리째 없어진 채 PO를 치르게 됐다.
반면 숨은 승자는 LA 클리퍼스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의 핵심적 볼 핸들러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쿰보의 의존도가 상당히 심한 팀이다.
하지만, LA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이바카 주바치 등 부상 이슈가 많았던 팀이다. 적절한 시즌 재개 시점 때문에 이런 후유증을 적절히 컨트롤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게다가 단기전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정규리그의 강자, 레이커스와 밀워키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 홈 어드밴티지에 대한 불리함도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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