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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로호, 불투명해진 맨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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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르코스 로호의 맨유 복귀는 어떻게 될까.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9일(한국시각) '맨유가 임대 기간이 끝나는 로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임대 선수들은 예외적인 상황이 없는 한 올 시즌을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로호는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1월 에스투디안테스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에스투디안테스는 로호가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친정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르헨티나에서도 축구 리그가 중단됐다. 로호는 임대 이적 후 단 한 경기만 뛴 채 쭉 쉬었다. 임대 이적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에스투디안테스는 로호 완전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았다. 현지 언론은 로호가 맨유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인 만큼 상황이 불투명하다.

한편, 로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겨 논란을 빚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로호와 친구들이 카드놀이를 하는 영상이 떠돌았다. 로호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맨유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로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구단은 이러한 행위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지역 사회가 지켜야 할 틀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