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침입자'가 1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백'이 등판한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는 지난 9일 2만419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해 6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34만594명이다.
당초 3월 개봉하려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봉을 두 차례나 연기한 끝에 마침내 관객을 만나게 된 '침입자'는 얼어붙은 극장가에 조금씩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아몬드'를 쓴 손원평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송지효, 김무열이 출연한다.
그런 가운데, 10일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박상현 감독)이 개봉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침입자'에 이어 두번째로 개봉하는 한국 상영영화다.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침입자'와 '결백'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관객의 마음을 녹이고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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