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보순 기자]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가 20일(이하 한국시각)로 다가왔다.
상대 맨유도 포그바, 레시포드 등 주력들이 부상에서 속속 복귀했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군사훈련까지 마친 손흥민에 케인까지 돌아왔다. 이제 완전체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덕(?)을 가장 많이 봤다는 두팀. '완전체 카드'를 받아든 무리뉴 감독은 어떤 그림으로 또다른 '완전체' 맨유를 상대할까.
일단 현지의 예상은 손흥민-케인-모우라로 짜여진 스리톱이다. 지난 7일 자체 청백전을 통해 그 위력을 선보였다. 그 경기를 지켜본 현지 언론은 '마네-피르미누-살라 스리톱에 비견될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여기에 모우라 자리는 조금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베르바인의 출전을 점치는 예상도 나온다.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하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초반 손흥민-케인-모우라 스리톱을 활용했었다. 다만 그 때는 손흥민을 밑으로 내리면서 수비부담도 지우는 모습이었다. 어쨌든 그 그림속에서 손흥민은 모우라(베르바인)와 좌우를 옮겨다니며 맨유 수비진의 틈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10일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좌우에서 맨유의 약한 고리를 계속 괴롭힐 것이라며 "(맨유의 왼쪽수비)루그쇼나 윌리엄스가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현재 8위다. 맨유는 5위다. 승점은 토트넘이 41점, 맨유는 45점이다. 4점차이로 크지 않은 만큼 두 팀 모두에게 놓칠수 없는 승부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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