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다시 유럽 무대로 나설 수 있을까.
맨시티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청문회 일정을 끝마쳤다. CAS는 8일부터 10일까지 비디오컨퍼런스를 통해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입장을 청취했다.
2월 UEFA는 맨시티에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 향후 2년간 유럽대항전 출전 정지와 함께 3000만 유로를 벌금으로 매겼다. 맨시티는 바로 반발했다. '편견에 가득찬 결정'이라며 UEFA의 결정을 맹비난 했다. 이어 CAS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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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는 사안이 중대한만큼 3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양 측은 자신들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특히 맨시티는 어떤 논리를 펼쳤을까.
일단 양 측은 CAS에서의 일에 대해 함구했다. 결과를 기다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나름의 예상을 펼쳤다.
우선 맨시티가 새로운 증거를 제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UEFA의 주장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증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다만 그 가능성은 낮게 봤다.
다른 주장들도 있다고 했다. UEFA가 제시한 증거들의 적법성에 의구심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것. UEFA는 풋볼리크스의 주장을 근거로 맨시티를 조사하고 징계를 내렸다. 문제는 풋볼리크스. 그들은 해킹을 통해 자료를 확보했다. 맨시티는 해킹된 자료들이 과연 증거로서 적법성을 가질 수 있느냐에 대해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FFP 제도 자체에 대한 적법성도 걸고 넘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UEFA의 징계 절차도 잘못됐다는 것이 맨시티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CAS는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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