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를 휘젓고 있는 '성난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독일 매체로부터 나왔다.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RB라이프치히다.
독일 매체인 빌트지는 12일(한국시각) "라이프치히가 첼시로 이적할 것 같은 티모 베르너의 대체 자원으로 황희찬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다. 일단 현재 라이프치히의 간판 선수인 베르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갈 듯 하다. 첼시가 베르너에 대해 바이아웃 5300만파운드(약 809억원)를 내고 데려가려고 한다.
이렇게 베르너의 이적을 막을 수 없는 라이프치히는 대안이 필요하다. 베르너가 빠지면 공격진의 무게감이 가벼워진다. 이를 보완해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라는 것.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A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총 33경기에서 14골-19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황희찬은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빌트지는 1500만파운드(약 204억원)라고 언급했다. 또한 베르너와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해 라이프치히의 즉시 전력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호재는 또 있다.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는 사실상 자매 구단이나 마찬가지다. 레드불이 운영하고 있어서 이적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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