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일우가 37년 절친들을 만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방송한 '살림남2'에서는 최근 빵에 관심이 많아진 김일우가 대학 동기이자 37년 절친인 이재룡을 데리고 한 쿠킹 스튜디오를 찾았다. 목적지도 모른 채 따라온 이재룡은 얼떨결에 김일우와 함께 마들렌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됐다.
수십 년 싱글 생활 속에서 다져온 살림 솜씨를 자랑하는 김일우는 제빵에도 자신감을 보이며 이재룡을 한 수 아래로 봤다. 하지만, 이재룡은 반죽을 하는 순간부터 현란한 손놀림을 보였고, 만드는 과정 내내 살림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 김일우를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이재룡은 평소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해주는 등 숨은 살림꾼이었던 것.
수업이 끝난 후 김일우와 이재룡은 과거 즐겨 다녔던 추억의 장소를 찾았고, 개그맨 노유정도 합류했다.
대학 때부터 절친이었던 이들은 학창 시절을 회상했고, 김일우는 자신의 연애사 등 비화들이 공개될 때마다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유정은 중요한 순간마다 항상 함께 해주었던 김일우와 힘든 순간 힘이 되어주었던 이재룡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이들의 진한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7%, 전국 기준 10.3%(닐슨코리아 집계)로 2주 연속 10%를 돌파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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