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랜만에 느끼는 거라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SK 와이번스 최 정이 팀을 5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더불어 자신의 타격 부진에서도 살아날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최 정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6회말 솔로포에 이어 3-3이던 9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쏘아올려 팀읠 4대3 승리로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6회말엔 호투하던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쳤다. 147㎞의 빠른공을 제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9회말엔 홍상삼을 상대로 쳤다. 볼카운트 1B2S에서 147㎞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렸고,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끝내기 홈런은 자신의 통산 3번째 경험. 연타석 홈런은 19번째였다. 통산 339홈런으로 이호준(현 NC 코치)의 337홈런을 넘어서 개인 통산 홈런 단독 4위가 됐다. 역대 11번째 1100타점 고지에도 올라섰다.
-끝내기 홈런을 친 상황은.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홈런에)욕심낸 것은 아니지만 전 타석에서 오랜만에 좋은 타구(홈런)를 날려서 그 기분 그대로 배팅을 하자. 그 타이밍과 밸런스, 그 느낌대로 타격을 하자고 했는데 마지막에 결정구가 실투로 들어온 것 같았다. 맞히자는 느낌을 짧게 쳤는데 정확하게 맞아서 운좋게 넘어간 것 같다.
-양현종이 오늘 좋은 피칭을 했는데.
오랜만에 포인트를 앞에 두고 빠른 직구를 때려서 쳤다. 오랜만에 느끼는 거라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맞았을 때 넘어갔다는 느낌. 요즘 잘 맞지 않아 컨택 위주로 밀어치는 배팅에 신경을 썼는데 양현종의 공은 그런 타이밍으론 칠 수가 없다. 그래서 같이 덤지는 타격으로 변칙적으로 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왔다. 양현종은 워낙 좋은 투수라 5대50으로 삼진 아니면 인플레이 타구를 쳐서 결과를 맡기자는 식으로 하는데 오늘은 결과가 좋았다.
-통산 홈런 단독 4위가 됐는데.
통산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면 기록은 쌓이는 것이라 본다. 그래도 현역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대 선배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한다는게 너무 영광스럽다.
-12개만 더 치면 양준혁을 넘어서는 역대 통산 2위가 되는데.
그렇게 치면 기록을 떠나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홈런을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늘처럼 상황마다 집중해서 하다 보면 짧게 치려고 해도 넘어가는 홈런도 있을 것이고 노려서 넘기는 홈런도 있을 것이다. 홈런 생각안하고 집중해서 타격하겠다.
-부상 선수들과는 연락을 하는지.
개인적으로 안친하면 오히려 어떠냐고 일부러 연락을 할텐데 친한 사이라 굳이 일부러 연락을 하지는 않는다. 소식은 듣고 있다. 다 기술훈련 들어간 걸로 알고 있다. 들려오는 얘기로는 빠른 시일 안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주장이라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데.
야구 외적인 스트레스는 다운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선수들 얘기를 귀담아 들으려 하고 있고 지금은 예전보다는 적응을 했다. 순조롭게 가고 있는 것 같다. 팀 성적만 좋아지면 될 것 같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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