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부활'(구수환 감독)이 내달 개봉을 확정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제가 돼 아프리카 수단에서 병원과 학교를 설립, 원주민을 위해 헌신하다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톨릭 사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화한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10, 구수환 감독). '부활'은 '울지마 톤즈'에 이은 후속작으로 이태석 신부가 선종하고 10년 후 그의 사랑으로 자란 제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프리카 수단과 에티오피아를 오가며 만난 이태석 신부의 제자 70여명. 기자, 의사, 약사, 공무원 등 다양한 모습과 직업으로 살아가지만 모두 생전의 이태석 신부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부활'은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이 제자들을 통해 희망으로 살아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진정한 행복의 가치와 리더십을 제안한다.
'울지마 톤즈'에 이어 '부활'을 연출한 구수환 감독은 "'울지마 톤즈'를 제작하면서 한 사제의 삶 보다는 행복한 삶에 초점을 맞췄다. '부활'은 종교, 인물, 휴먼 다큐가 아니다. 종군기자, 시사고발 프로듀서로서 현장을 발로 뛰며 보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담은 영화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과 헌신의 삶이 제자를 통해 희망의 불로 살아나는 감동을 담아 부활의 의미를 생각하는 영화다. 또한 돈과 명예, 이기심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에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리더십도 제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함께하고자 간절한 마음을 담은 영화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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