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투병중인 전 국가대표 골키퍼 차기석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다.
연맹은 19일 임직원과 심판 급여 1% 기부 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투병 사실이 알려진 차기석의 치료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차기석은 2004년 17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A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훌륭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다. 2005년 K리그 데뷔를 앞두고 신부전증 진단을 받아 아버지로부터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경주시민축구단, 부천FC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0년 다시 한 번 수술대에 오르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차기석은 신부전증에 버거씨병과 다발성근염까지 겹쳐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내고 있다. 차기석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계에서는 골키퍼 선배인 김병지가 500만원을 기부하고 이동국, 홍정호, 송범근, 이범영(이상 전북), 김영광(성남), 박주호, 조현우, 이청용, 이근호(이상 울산) 등이 응원메세지를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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