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단 한번의 터치로 충분했다.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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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돌아왔다. 아센시오는 18일 오후(현지시각) 마드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해 7월 시즌 준비 도중 십자인대가 끊어져 수술대에 올랐다. 꾸준한 재활을 통해 1년만에 복귀한 것.
후반 28분 들어간 아센시오는 1분 뒤 골을 넣었다. 멘디의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 다이렉트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 투입 후 첫 터치가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 아센시오는 골을 넣은 뒤 하늘을 쳐다봤다. 오랜시간 재활의 과실을 수확하는 순간이었다. 팀동료들도 아센시오를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아센시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날카로운 패스로 벤제마의 쐐기골을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3대0으로 이겼다. 1골-1도움.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은 의심의 여지 없이 아센시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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