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VAR이 일을 안 했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 재개 맨유와 홈경기서 1대1로 비긴 후 VAR(비디오판독)과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구장에서 맨유와 가진 30라운드 경기서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리드했지만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동점 PK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 조커 포그바가 다이어로부터 PK를 유도했다. 포그바는 다이어의 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 조나단 모스는 주저없이 PK를 찍었다. 이때 VAR을 보지 않았다. 주심은 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1-1 상황에서 후반 막판, 주심 모스는 또 한번 PK를 찍었다. 이때 무리뉴 등 토트넘 벤치에서 강하게 항의했다. 이때는 VAR이 가동됐고, 주심의 판정이 뒤집어졌다. 다이어가 상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발을 건드리지 않은 게 영상으로 확인됐다.
무리뉴 감독은 무승부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잘 이끌기 어려웠다. PK 판정을 기쁘지 않았다. 두번째 PK 판정도 그렇다. VAR로 불행하다. 심판은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VAR은 작동되어야 한다. 후반전에 모스 주심 때문에 불행했다. 그는 우리에게 프리킥을 주지 않았다. 그는 PK가 아닌 걸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선 "정말 이상한 PK였다. 우리 선수들은 수비적을 잘 했다. 두 차례 위험한 슈팅은 골키퍼 요리스가 잘 막았다. (PK 장면에서) 포그바는 자신의 일을 했다. 나는 주심 모스도 자신의 일을 했다. 그러나 VAR은 다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8위, 맨유는 승점 46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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