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의 앞에는 엄청난 미래가 있다."
20세 엘링 홀란드가 18세 팀 동료 지오바니 레이나(이상 도르트문트)를 극찬했다.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챙겼다. 홀란드가 혼자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뒤 홀란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패스를 건네 준 동료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경기 뒤 분데스리가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레이나 앞에는 엄청난 미래가 있다. 나는 예전에도 그를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불렀다. 그는 불과 18살인데, 경기장에서 하는 일은 대단하다. 그 앞에 엄청난 미래가 펼쳐져 있다"고 말했다.
2002년생 레이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19세 이하(U-19) 팀에서 4골-7도움을 기록한 뒤 1군으로 승격했다. 그는 지난 1월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최연소 미국 선수로 기록됐다.
칭찬을 받은 레이나는 "승점 3점을 챙겨서 모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인 클라우디오 레이나 역시 과거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한편, 레이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영국 출생자로 포르투갈 여권을 소유할 수 있다. 아버지 혈통에 따라 아르헨티나 대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을 위해 뛰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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