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원래 짜증, 화가 많아 그걸 잘 활용중"
배우 진예솔이 24일 온라인 중계한 MBC 새 일일극 '찬란한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진예솔은 "내가 맡은 고상아는 내 세상 밖에 모르고 나 밖에 모르는 역할이다"라며 "열네살 딸을 데리고 있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런 엄마같지 않은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악녀지만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애정결핍이 있더라. 그게 매력적으로 보였다"며 "고상아는 여유있고 권위적이기 때문에 천천히 남을 무시하는 말투를 많이 연구했다. 원래 내 가 말이 빠르고 평상시에는 애기처럼 앵앵대는 목소리가 있어서 그런 것을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연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내가 원래 짜증이 많고 화가 많다. 그걸 잘 활용해서 연기하는 중이다"라고 농담하면서 "3년만에 일일극을 한다.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낯가리지 않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다. MBC 주변 맛집들을 다닐 수 있게 되서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29일 첫 방송하는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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