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킹태곤' 이태곤이 왕포에서 조기 빅원을 기록하며 황금배지를 품었다.
어제(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7회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그리고 새 고정으로 낙점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빅원'의 주인공은 이태곤이었다. 이태곤은 조기 47cm를 기록하며 46cm를 낚은 박프로를 1cm 차로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안착했다. 이태곤은 "앞으로 (이 자리에) 많이 서게 될 것 같다. 멤버들, 형님들과 즐낚하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과 함께 고정 첫 황금배지를 가슴에 품었다.
그러나 이날 도시어부들이 목표한 '조기 80마리' 도전은 총 68마리를 기록하며 전원 황금배지를 반납하게 됐다. 살벌한 배지 반납의 현장을 목격한 허재는 "조작은 할 수 없겠지만 너무 냉정하다"며 짜릿하고도 냉엄한 승부의 세계에 놀라움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허재의 거침없는 돌직구와 감동의 특급 이벤트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범접불가의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주 인턴 5인방 전원이 고정 멤버로 발탁되며 제2의 출발을 알린 데 이어, 이번 주에는 고정들을 축하하는 환상의 특급 이벤트가 펼쳐져 크나큰 감동을 안겼다.
제작진이 3개월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화려한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로, 수 백대의 드론이 왕포 앞바다에 날아올라 환상의 장면들을 그려냈다. '오늘부터 골든타임'이라는 글자를 비롯 수많은 물고기 형상을 연출하며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등 드론 라이트쇼에 모두가 열광하며 박수를 보냈다.
게스트인 허재는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 데 이어, 다채로운 감정 기복을 보이며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경규 못지 않은 '버럭' 지수를 높여 '허경규'라는 애칭을 얻은 허재는 역대급 예능 포텐셜을 팡팡 터트리며 왕포 낚시에 활력과 재미를 보탰다.
다음주, 도시어부들은 새로운 조기 낚시 기록에 나선다. 과연 배지를 빼앗긴 왕포에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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