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김태훈이 30일 대구 원정부터 불펜에 합류한다.
SK 박경완 수석코치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최근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김태훈의 상황을 전했다.
박 수석코치는 "김태훈이 오늘 불펜피칭을 했고 컨디션이 좋다고 했다"면서 "화요일(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불펜 대기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해 셋업맨으로 27홀드를 올리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올시즌엔 미국으로 떠난 김광현을 대신해 선발진에 포함됐다. 하지만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팀에 불펜 투수로서의 김태훈이 더 필요했다. 이에 김태훈도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는 것에 동의했다.
김태훈은 지난 23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5이닝 8안타 6실점 패전)을 끝으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기로 했다. 당초 김태훈은 27일부터 불펜에 대기할 계획이었으나 김태훈이 30일부터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코칭스태프가 받아들였다.
김태훈이 선발로 계속 나갔다면 이날 선발 등판을 할 계획이었지만 이날은 김태훈 대신 김주한이 선발로 나선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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