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박세웅이 15타자 연속 범타를 이끌어내며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박세웅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홈런 포함 4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3실점 했다. 7-3으로 앞선 7회 부터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승리하면 지난 6일 KT전에 이은 시즌 2승째(4패)다.
박세웅은 1회 1사 후 박해민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절정의 타격감 이성곤에게 적시타로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6회 2사 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눈부신 호투를 했다.
박세웅은 4-1로 앞선 6회 2사 후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구자욱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롯데 타선은 6회말 곧바로 손아섭의 투런홈런 등으로 3득점 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박세웅은 최고 147㎞ 패스트볼과 느린 커브 등 변화구로 완급조절을 하며 삼성 타선의 템포를 빼앗았다. 빠른 삼성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4사구를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출루를 최소화 점이 호투의 비결이었다.
앞선 2경기에서 외인 투수 2명이 모두 패하며 홈 스윕패의 부담감 속에 마운드에 오른 '안경에이스'. 투철한 책임감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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