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동원, 영탁 팬이다. 게스트로 와줬으면"
배우 박원숙은 30일 온라인 중계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원숙은 "모인 사람들의 자격이라고 하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갖은 세파를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이다"라며 "상황이 자꾸 변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른다. 첫 촬영하면서 놀랐던게 혜은이 어릴때부터 여리여리한 이미지였는데 지금보니까 너무 쿨하고 털털하고 솔직하고 섬머슴 같은 느낌이다. 사람은 살아봐야아는 구나 했다"고 웃었다.
그는 또 "김영란은 한식의 대가가 돼 돌아왔다. 된장찌개를 했는데 깊은 맛이 있더라. 기대가 크다"라며 "혜은이가 설거지는 한다는데 나는 마른 행주질이나 하면서 외식이나 자주 시켜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난 '미스터트롯'멤버들이 왔으면 좋겠다. 정동원의 팬이다. 정동원 고햐 하동이 남해와 바로 옆이다. 영탁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도 "난 송일국이 오길 바란다. 팬이다"라고 보탰다. 문숙은 "그냥 먹을 것이나 제대로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영란과 혜은이는 "수압이 너무 약하다. 수압이나 올려달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7월 1일 새롭게 시작하는 '같이 삽시다'는 왕 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까지 전격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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