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메수트 외질은 세계 최악의 선수 중 하나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1일(한국시각) 리그 재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아스널 미드필더 외질을 대놓고 혹평했다. '볼이 없을 때 움직임에서 세계 최악의 선수 중 하나'라는 끔찍한 라벨을 붙였다.
TV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머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외질은 각 선수에게 합당한 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외질은 이 아스널에서는 뛸 수가 없다. 30대의 외질은 더 이상 경기를 바꾸는 선수가 될 수 없고, 그렇다고 아스널이 그를 위해 경기 스타일을 바꿀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뒤쫓아 올라가지도 않고, 선수들을 추격하지도 않는다. 매주 70%의 볼만 잡을 팀이라면 외질이 필요할 것이고, 외질이 뛸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를 뛰게 하려면 그의 주변에 또다른 선수들을 둬야 한다. 우리 모두는 외질의 플레이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볼을 주면 그때서야 당신을 발견하지, 볼을 안갖고 있는 상황이면 절대 볼을 쟁취하기 위해 오지 않는다. 돈을 주지 않으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이 외질에게 초고액 연봉,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비꼬았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선 전혀 관심이 없는 선수에게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알면서 어떻게 매주 35만 파운드를 줄 수 있나"라고 했다. 외질의 주급을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5만 파운드(약 7400만 원), 시급으로 환산하면 2083파운드(약 307만 원)다.
머슨은 "볼이 없는 상황에서 외질은 세계 최악의 선수중 하나다. 팀이 볼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더 나쁜 선수가 있다면 내게 말해보라"라며 외질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나는 볼이 없는 상황에서 외질보다 공에서 더 멀리 떨어진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결국 마지막엔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줄 것"이라고 예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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