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 영입 플랜A와 B를 동시에 가동하고 있다.
전북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출신 윙어 모두 바로우(28·레딩)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26·코린치안스) 영입을 공개적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자발급, 입국 등의 문제로 두 선수의 영입이 모두 힘들어질 거란 전망이 있었지만, 지난 6월 30일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올시즌 터키 데니츨리스포르에서 임대로 활약한 감비아 출신 바로우가 6월 30일 국내에 입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곧바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기간 동안 이적협상이 완료되면 7월 중순 전북에 합류한다.
측면 돌파형 윙어인 바로우는 로페즈 빈자리로 고민하던 전북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영입하길 원한 '플랜A'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전방 공격수인 구스타보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같은 날 구스타보의 원소속구단 코린치안스가 공식 홈페이지에 '구스타보가 팀을 떠난다. 구단이 전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는 내용의 '오피셜'을 띄웠다.
코린치안스는 '이적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메디컬 테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서 요구하는 헬스 프로토콜을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쿠니모토, 무릴로, 벨트비크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 외국인 쿼터 규정(3+1)상 1명을 더 추가할 수 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스타일이 다른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모두 영입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 활약이 저조한 벨트비크를 6개월만에 정리할 수 있단 얘기가 나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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