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디다스와 계약을 끝낸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나이키 신발을 꺼내 들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일(한국시각) '아스널 스타 외질이 아디다스와 결별을 확인하며 새로운 나이키 신발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2020년 6월을 끝으로 외질에 대한 후원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7년 동안 매년 250만 파운드 규모의 후원을 이어왔다.
외질은 아디다스의 상징적 선수였다. 외질이 속한 독일대표팀도 아디다스를 애용해왔고, 아디다스 본사 역시 독일에 있기 때문.
메트로는 '외질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의 새로운 나이키 신발을 뽐냈다. 아디다스와 결별한 것을 확인했다. 외질은 지난달을 끝으로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마감했다. 즉 그가 새 시즌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발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만, 나이키 신발은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트로는 외질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외질은 자신의 브랜드 M10을 개발하고, 남은 현역 생활 동안 그것을 착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나이키 신발은 미봉책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질의 상황은 좋지 않다. 그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뒤 단 1분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외질은 아스널 최고 연봉자다.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는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볼이 없을 때 움직임에서 세계 최악의 선수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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