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6일 오후 5시 평창동계올림픽의 기억이 생생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를 비롯, 강원도·평창군·2018평창기념재단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11월 착공될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의 조감도 및 건립개요 등을 공개했다. 또 동계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확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강원도 및 평창군 관계자, 2018평창기념재단, 동계 스포츠 종목 단체장 등 60여 명과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한민국 첫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가 함께 했다.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평창선수촌으로 리모델링해 건축 연면적 9909㎡에 3층 규모,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수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숙소 및 식당, 다목적 홀(체육관 및 강당), 웨이트 트레이닝장, 회의실·교육장·영상분석실, 메디컬 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훌 예정이다. 평창선수촌은 11월 착공,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국민과 함께, 세계 일류 동계 스포츠'라는 평창선수촌의 비전을 선포하고 효율적인 훈련 환경 조성 체육인 교육센터 거점 동계 프로그램 사업 추진 올림픽 가치 확산 및 구현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평창선수촌 내 최신식·최첨단 훈련 환경을 조성해 상시 훈련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학습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개발도상국 초청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철 생활체육 이벤트 활성화, 비시즌을 활용한 사계절 레저 활동 개발 등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태릉선수촌에서 나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자란 소나무 10재를 식수하는 기념행사로 마무리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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