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승무원보다도 적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인천공항 등 공항·항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인원은 3만861명이며 이 중 관광객은 6111명이다. 나머지는 사업 목적 435명, 공무 목적 253명, 유학·연수 2192명, 기타 2만1870명이었다. 기타에는 항공기·선박의 승무원이 포함돼 있는데 1만2864명이다. 국내 입국자 중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기·선박 승무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런 역전 현상은 4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은 103만명으로 입국 승무원(7만9000명)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3월 외국인 관광객이 3만1497명으로 줄어 입국 승무원(1만6785명)의 두배 수준을 보이더니 4월에는 역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국경을 넘는 관광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고, 국경을 넘나들 경우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각국과 항공 노선 운항도 상당 부분 중단된 상태다. 중국은 항공사별로 1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대만은 단체 해외여행 모집이 금지됐다. 또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123만3562명)과 비교하면 99.5% 줄어든 상태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29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필리핀(725명), 인도네시아(581명), 우크라이나(265명), 영국(205명), 크로아티아(147명) 등 순이었다.
지난해 5월 방한 관광객이 41만명으로 1위였던 중국은 올해 5월 단 179명으로 줄었고 일본은 같은 기간 28만명에서 45명으로 감소했다.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일부 국가가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국경을 풀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분위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언제 예전 모습을 회복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진정돼도 과거처럼 관광 수요가 회복될지도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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