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 정도는 괜찮아. 보기 좋았다."
프로 선수들에게서 승부욕과 경쟁심을 빼면 빈 껍데기나 마찬가지다. 그렇게 넘치는 열정은 때로는 상대방이 아닌 같은 팀 동료에게 향하기도 한다. 팀워크를 깨트릴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라면 큰 문제지만, 사소한 언쟁이나 충돌이라면 별 문제는 아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 사이에 벌어진 충돌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있다. 오히려 "그런 장면을 보게 돼 기쁘다"라고까지 표현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33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이클 킨의 자책골 덕분에 1대0으로 이긴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은 토트넘의 승리보다 전반 종료 직후 나온 손흥민과 요리스의 언쟁이 주요 화제였다. 전반 종료 후 피치를 빠져나가던 주장 요리스가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에 관해 불만을 표출하며 손흥민에게 화를 낸 것. 손흥민도 이에 맞섰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이 서로 친근하게 어깨를 두드리며 다시 화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리뉴 감독은 이런 일련의 상황에 관해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을 바로 보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두 사람이 언쟁을 벌여 기뻤다. 원래 나는 선수들에게 (피치에서) 서로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경기 중에 서로를 자극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언쟁은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김무열 사진 올리고 '도플갱어 인증'...美톱배우도 '참교육' 샤라웃 -
정경호 “수영 없인 나도 없다”고 했는데…14년 커플 결별에 전국민 안타까움 -
'재혼' 서인영, '꽃값만 1억' 前결혼식 뼈저리게 후회.."무쓸모, 잘 사는 게 중요" -
'시험 주관사 저격' 안선영, 역풍 맞고 사과.."감정적으로 글 올려, 제 잘못" [전문] -
"정경호·최수영, 결혼은 어렵다"더니…6개월 전 신점 '성지됐다' -
전원주, 식모 역할 후 상처.."친구들에 놀림받은 子, 내게 떨어져 걷자고" -
김재중, 추성훈에 브라질리언 왁싱 해줬다.."가족 이상의 사이" ('편스토랑') -
카리나, 출국길 '인상 팍' 쓴 사진 확산에 "알레르기 때문에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