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처음 4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묶어 13대2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30승(25패)을 기록했다. 이날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패하면서 처음 4위로 뛰어올랐다. 키움은 2연패로 33승22패. 3위 두산 베어스에 반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은 6이닝 4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7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삼성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21호이자 삼성의 시즌 1호 기록. 김상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김동엽이 5타수 2안타 1득점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뷰캐넌이 타구에 손을 맞아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본인이 투혼을 발휘해줬다. 손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뷰캐넌이 6이닝을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줬는데, 특히 최영진, 김지찬 등이 땅볼 타구에도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무언가 팀의 달라진 모습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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