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연패에 빠진 K리그 강원FC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강원FC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으로 임채민, 부주장으로 한국영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채민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해 리그 175경기를 소화한 대형 수비수다. 올해 강원FC가 치른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어려운 시기에 강원FC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임채민은 "연패에 빠졌기에 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소통하겠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선수단을 잘 이끄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문성고 출신인 한국영은 일본, 카타르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K리그에서 오직 강원 유니폼만을 입은 구단과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지난해 강원FC가 치른 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올해 10경기도 모두 교체 없이 뛰었다.
한국영은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니까 빨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주장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항상 좋은 시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시기를 통해 팀도 개인도 발전하는 법이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슬기롭게 이겨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장단이 이끄는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광주FC다. 강원FC는 광주와 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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