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강민호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4회초 2사 2,3루 기회에서 김태훈의 6구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강민호의 시즌 7호 홈런.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삼성은 이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4-0으로 리드했다.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