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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나, 성매매 벌금형→2년만 캐나다 근황 공개…복귀 타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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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지나가 활동 중단 후 2년 여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SNS에 "렛츠 올#웨어 어 댐 마스크 앤 #스테이 헬시 #스테이 세이프(Let´s all'wearadamnmask& #stayhealthy #staysafe)"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나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캐주얼 차림이다. 그는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 근황을 공개한 것은 2018년 9월 이후 2년여만이다. 지나는 2010년 데뷔, '꺼져줄게 잘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당시 그는 비운의 그룹 오소녀 출신이라는 사실과 'D컵 가수'라는 타이틀 덕분에 섹시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7년 9월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그는 "벌써 일년이 지났다. 많은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루머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내 팬클럽 지니는 내 세상의 전부다. 나는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매매 사건으로 법적 처벌을 받았던 것을 단순 '루머'라 치부하고, 제대로 된 자숙의 시간도 없이 섣불리 복귀를 선언한 탓에 반발 여론이 일었다. 그러자 지나는 SNS도 중단하고 두문불출했다. 그러다 2018년 자신의 생일 축하 파티 사진을 게재,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또 조용했던 지나가 2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복귀를 타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