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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에게 2019~2020시즌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다만, '역대급'이라 얘기가 부정적인 의미라는 것이 함정. 허일영은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21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상무에서 제대한 시즌(2013~2014시즌·13경기)을 제외, 프로 데뷔 후 최소 경기를 뛴 것이다. '주포' 허일영의 부재 속 오리온의 성적은 바닥을 쳤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 13승30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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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은 "6월 1일부터 팀에 복귀해 훈련하고 있다. 오랜만에 훈련을 해서 근육이 올라왔다. 감독님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셔서 현재는 근육 강화 및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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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은 "강 감독님과는 대학 시절에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표팀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렀다. 상무 때도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감독님의 스타일은 잘 알고 있다. 무척 섬세하셔서 세심하게 살펴주신다. 훈련 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빅 맨이던 장재석이 FA를 통해 다른 팀으로 이동했다. 높이는 다소 낮아졌을 수 있다. 하지만 이대성이 합류했다. 그동안 우리 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볼 핸들링에서 강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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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