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황소 '황희찬' 이적 완료."
8일 밤 '대한민국 국대 공격수' 황희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는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한글 오피셜을 내보냈다.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로 '황소'라는 별명을 지닌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구단' 라이프치히는 입성부터 합이 잘 맞는 느낌이다. 그냥 '황소'가 아닌 '국산 황소'라는 수식어는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국산 황소 황희찬, 이적 완료'라는 그래픽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맺으며 레드불 잘츠부르크로부터 이적했다. 24세 선수는 등번호 11번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성의 있는 '맞춤형' 한글 오피셜에 황희찬의 영입 공식 발표를 기다려온 한국 축구 팬들이 환호했다. 이 유쾌한 포스트 아래 '지구특공대'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가 활약한 '친한파' '지한파' 구단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글 환영, 개념 댓글까지 달렸다. '분데스리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황희찬 선수!!'
2016년 잘츠부르크 이적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마침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리그에서 11골-13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4골-3도움 등 총 16골-22도움을 기록했다. 울버햄턴, 에버턴, 리버풀 등 무성한 이적설 속에 황희찬의 선택은 라이프치히였다. 라이프치히는 주전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한 후 대체자로 황희찬을 지목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지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 중으로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라이프치히 프리시즌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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