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명장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징크스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뉴캐슬 원정 리그 경기 무승'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원정팀들에 매우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 강팀들도 이곳에 가면 좀처럼 승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토트넘이 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16일 오전 2시(한국시각) 뉴캐슬과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북런던더비' 역전승 주인공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에 2대1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뉴캐슬 원정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뉴캐슬에 가야 한다. 뉴캐슬은 좋은 팀이자 매우 어려운 팀이다. 내가 잉글랜드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한 유일한 스타디움이 바로 그곳이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기 전 첼시와 맨유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뒀다. 첼시에 총 3번 EPL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유독 뉴캐슬 원정에선 아직 승리가 없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맨유 시절 총 7번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렀다. 3무4패.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리그컵 경기에선 2번 승리했다. 모두 첼시 감독 시절이었다.
현재 8위인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고 싶어한다. 뉴캐슬전을 포함, 레스터시티전, 크리스탈팰리스전까지 총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연승이 최고의 시나리오자 토트넘이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뉴캐슬 원정부터 결코 만만치 않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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