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베일에 대해 불만이 전혀 없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기 중 벤치에서 장난을 친 가레스 베일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각) 열린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레알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만 쌓으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이날 경기 '신스틸러'는 따로 있었다. '골칫덩이' 베일이었다. 베일은 지난 6월24일 마요르카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알라베스전 벤치에서 낮잠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물의를 일으켰던 베일은 이날도 화장지를 이용해 즉석 쌍안경을 만들어 그라운드를 보는 철없는 행동을 했다.
레알은 주급 65만파운드에 2022년까지 계약이 돼있는 베일을 처리하지 못해 골치다. 골프 등 취미에 대한 구설에만 오른다. 그런 가운데 경기에 전혀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연달아 포착돼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그라나다전 후 베일에 관한 질문에 "나는 베일에 대해 불만이 없다. 전혀 없다"고 밝히며 "우리는 모두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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