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황정음과 윤현민, 서지훈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제(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4회에서는 서지훈(박도겸 역)이 황정음(서현주 역)에게 설렘 가득한 볼뽀뽀를 한 데 이어,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해 안방극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앞서 황지우(윤현민 분)가 게이라고 착각한 서현주(황정음 분)는 절친한 동생 박도겸(서지훈 분)을 위해 가짜 연인 행세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황지우는 서현주를 전 직장에서 해고시킨 사람이 자신이며, 맞선 상대를 바꿔치기해 본인이 맞선 장소에 온 것임을 고백함과 동시에 "두 번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서현주는 황지우의 잘못된 호의를 지적하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대표님과 공적으로도 얽힐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서는 서현주의 모습에 두 사람의 관계가 이대로 끝이 날까 조마조마함을 안겼다.
그러나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취업길이 막힌 서현주는 황지우를 찾아가 복직과 함께 웹툰개발팀을 3년 동안 유지 후 지분 100%를 자신이 가질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저 남자친구 있는 몸이에요. 사적인 관심은 꺼주세요"라며 더 이상 다가오지 말 것을 경고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암시했다.
한편 어쩔 수 없이 박도겸과 가짜 연인 관계를 이어가게 된 서현주는 그와 함께 추억이 담긴 미술 학원에 방문해 설렘 가득한 기류를 보였다.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모델 관찰을 한다며 가까이 다가온다거나 뭐가 묻었다며 그녀의 볼을 쓰다듬는 박도겸의 행동에 어쩔 줄 모르는 서현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한껏 상승시켰다.
박도겸의 직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서현주의 집 앞에서 그녀에게 볼뽀뽀를 하는가 하면, 가짜 연인 사이를 그만두자는 서현주의 말에 "나는 누나를 보면 설레. 좋아해"라며 담담하지만 애틋한 고백으로 삼각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당황한 서현주와 이 모든 과정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보던 황지우의 모습은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높였다.
이렇듯 '그놈이 그놈이다'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관계를 여러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배우들 케미 터졌다", "도겸이 드디어 고백했다!", "황지우 행동 너무 소름 돋는데 계속 신경 쓰인다", "다음 주 어떻게 기다리지?"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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