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주목 받은 연극 '와이프(WIFE)'가 오는 8월 8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9년 서울시극단의 '창작플랫폼-연출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의 2019년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유기적이고 집중력 있게 다룬다. 입센의 연극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각 시대의 사회적 통념을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
이번 공연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4일간 공연하는 세종 S씨어터에서의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선 세종 S씨어터에서의 공연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한 번 더 관객을 만난다. 초연에 참여했던 이주영, 오용, 백석광, 정환 배우와 함께 손지윤, 우범진, 송광일, 김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연기로 인물 간 한층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신유청은 묵직한 사회문제를 유려하게 펼치는 연출력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대상 격인 '백상 연극상',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굵직한 상들을 석권하며 가장 주목 받는 연출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와이프'는 지난 1월 제56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유인촌 신인연기상 3관왕을 수상하였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백석광 배우가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극 '와이프'는 8월 8일(토)부터 8월 23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좌석 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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