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호중과 나태주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 김호중 등 톱7과 남승민 류지광 나태주 황윤성 노지훈 강태관 김중연 등 콘7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임영웅과 황윤성은 '웅성', 장민호x노지훈은 '스튜어둘', 이찬원x 김중연은 '중찬단', 영탁x류지광은 '동굴리 한잔' 강태관x김희재은 '애인구함' , 정동원x남승민은 '원조짝꿍', 나태주x김호중은 '주중주말'로 팀명을 정했다.
주중주말은 '짠짜라'로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민 끝에 89점을 받았지만 첫 무대라 올하트를 받았다. 동굴리 한잔은 찬스를 사용, '아파트'로 96점을 얻어 더블 점수 192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애인구함은 '흥보가 기가 막혀'로 100점을 받아냈고, 웅성은 '나침반'으로 더블 찬스에 성공해 186점을 획득했다.
이후 부산 신청자의 선택으로 또 한번의 기회를 잡은 동굴리 한잔은 '도시탈출'로 100점을 추가하며 총점 292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꼴찌를 달리던 주중주말에게 찬스를 준 건 강원도 신청자였다. 이들은 '왜왜왜'로 찬스에 성공하며 200점을 추가, 총점 289점으로 단숨에 2등으로 치고 올라왔다.
예선전에서 1,2,3위를 차지한 스튜어둘 주중주말 동굴리한잔은 마지막 결승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주중주말은 '자서전'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98점을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김성주는 "역전의 드라마"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먼저 만날 수 있는 '깜짝 스포 무대'도 공개됐다. 장민호와 노지훈은 나훈아 '잡초'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여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2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목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수성했다. 또 16주 연속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