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트렌드 픽(Pick)'에 따르면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의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순위가 지난 2018년 59위에서 올해 20위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28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aT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낮은 열량에도 일반 아이스크림처럼 초콜릿, 흑임자 등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간식 대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번 사놓으면 오래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크림' 검색어는 2018년 30위에서 올해 15위로 올라갔다. 구슬아이스크림, 하겐다즈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각각 올해 검색 순위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674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오는 2024년에는 다양한 대체 여름 디저트 제품의 등장으로 이보다 적은 1조6608억원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아이스크림업계는 콜라보레이션, 추억 속 아이스크림 재소환 등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초콜릿 칩 쿠키 제품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시키거나 딸기 바나나 음료 맛 아이스크림을 내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 레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토마토마', '리틀텐' 등 단종됐던 아이스크림이 다시 소비자를 찾았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전통적인 재료를 활용한 고소한 맛이 인기를 끄는데 착안해 옥수수나 흑임자, 흑당(흑설탕)버블 등 마니아층을 겨냥한 아이스크림도 속속 출시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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