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의 '클래식 판타지아'가 오는 28일(화) 2020년 시즌의 첫 무대를 연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지난 2012년에 '해피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민 대상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앞장서왔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며 충무아트센터 클래식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대표작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1886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곡의 짧은 소품으로 구성돼 여러 동물들의 생태를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하모니카, 피아노 등 솔로 연주자들의 연주에 금난새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11곡을 연주하며 김기경(피아노), 연지형(피아노), 유재아(플루트), 이윤석(하모니카), 김가빈(마림바)이 협연한다.
윤진호 충무아트센터 사장은 "침체된 분위기속에서 이번 공연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쓰기, 객석간 거리두기로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서울시 중구 거주민이라면 3천원에 예매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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