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새시즌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할까.
리즈 구단주 안드레아 라드리자니는 올해 초 이브라히모비치와 영입 협상을 한 적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2016년부터 2시즌을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경험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선택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었다.
이달 말 이브라히모비치와 AC밀란의 계약이 종료되고, 리즈가 EPL로 승격하면서 리즈 서포터들은 '즐라탄의 EPL 재림'을 꿈꾸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직 내겐 3경기가 남아 있다. 열흘이 남았다. 아직 아무도 내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 현 상황은 좀 이상하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AC밀란에서 함께 위대한 일들을 했고,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뛰고 있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믿음도 확고하다. 나는 열심히 일하고 있고, 괜찮다. 팀도 괜찮다. 다들 좋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월 LA갤럭시에서 이적한 후 리그 15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21일 사수올로 원정에선 2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몸을 날리는 감각적인 다이빙 헤더골로 39세 스트라이커의 세월을 거스르는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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