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다음시즌 유럽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한 단계 높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운 모양이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둔 현재 16승 10무 11패 승점 58점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63점)와 승점 5점차 난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승(1무 1패) 및 3연승을 쓸어담는 퍼포먼스에도 빅4 추격에 실패했다.
지난주 인터뷰에서 핵심 선수들의 올초 줄부상을 아쉬워했던 무리뉴 감독은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팀이 지금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고, 경기력도 좋다. 부상자가 없다"며 "앞으로 2~3경기 정도만 더 치르면 문제없이 빅4에 진입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개 전 3위를 고수했던 레스터 시티가 재개 이후 하락세를 타며 5위까지 추락했다. 현재 4위 첼시는 같은 7경기에서 3번 패했다. 3위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2~3경기를 더 치렀다면 연승 행진 중인 토트넘의 극적인 역전도 불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의 '현실'은 '유로파리그 도전'이다. 팰리스를 확실하게 잡은 뒤 6위 울버햄튼(59점)과 첼시의 경기 결과를 살펴야 한다. 유로파리그 티켓은 6위까지 주어진다. 토트넘 팬 선정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지난 21일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면 당연히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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