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공연 컨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디지털 스테이지 '컴온(CoM+On, CoMPAS Online)'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시작하는 '컴온 시즌2'를 통해 연극, 무용, 서커스 등 총 7편의 공연 영상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한 편씩 공개한다. LG아트센터 네이버TV에서 전 작품을 48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컴온(CoM+On, CoMPAS Online)'은 LG아트센터 기획공연 'CoMPAS(Contemporary Music & Performing Arts Season)'의 온라인 버전이다. 모두 9편으로 구성된 첫 번째 시즌은 지난 5월 시작해 두 달 동안 전체 조회수 약 30만뷰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관람자 약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9%가 주변에 '컴온' 관람을 추천할 의향을 밝혔다.
'컴온 시즌2'에서는 과거 LG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 가운데 서크 엘루아즈 '서커폴리스'(31일) 스페인국립무용단 '카르멘'(8월7일) 극단 1927 '골렘'(8월14일) 프렐 조카쥬 발레 '프레스코화'(9월4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LG아트센터에서 여러 차례 공연한 바 있는 벨기에 로사스 무용단의 또 다른 대표작 'RAIN'(8월21일)과 올해 내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내한이 무산된 다큐멘터리 연극 거장 밀로 라우 연출의 다큐멘터리 필름 '콩코 재판'(9월11일)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안무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 안무가이자 아크로바터인 요안 부르주아의 대표작들을 모은 '그레이트 고스트'(8월28일)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LG아트센터는 9월 중순부터 기획공연도 재개한다. LG아트센터가 주목한 국내 젊은 아티스트 시리즈로 김재덕 안무 '시나위' & '다크니스 품바'(9월17일-18일)와 신유청 연출 '그을린 사랑'(9월23일-27일)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10월 말에는 재즈, 뉴트로,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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