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벤투스가 소위 라이벌로 불리는 팀들과 차이를 더 벌렸다.
유벤투스는 26일 삼프도리아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2대0 승리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11~2012시즌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이 9시즌 연속 이어졌다. 통산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횟수가 36회로 늘었다. 36회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이상 18회)의 통산 우승컵을 합친 수와 같다. 인터밀란은 2009~2010시즌, AC밀란은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우승을 넘보지 못했다. 36회는 승부조작 스캔들로 무효처리된 2004~2005시즌을 뺀 기록이다.
1898년 출발한 이탈리아 리그는 지금까지 16개의 우승팀을 배출했다. 초대 챔피언 제노아(9회)는 1900년대 초반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으나, 어느덧 4위로 밀려났다. 제노아가 지금까지 들어올린 트로피는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10회)보다 1개 적다. 부폰은 2001~2002시즌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2018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가 올시즌을 앞두고 돌아와 36번째 우승을 뒷받침했다.
유벤투스의 연고지 라이벌 토리노(7회)는 볼로냐 등과 공동 5위에 랭크했고, AS로마(3회)는 8위에 머무르고 있다. 피오렌티나, 나폴리, 라치오(이상 2회), 칼리아리, 헬라스 베로나, 삼프도리아(이상 1회) 등도 우승 경험을 지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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